여행

[대만 / 타이베이] 타이베이 101 전망대 89층 일몰 추천

이퐁이 2022. 11. 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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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101 전망대 구글지도

빨간색 지하철을 타고 台北101/世貿 World Trade Center 역에 내리면 타이베이 101 건물이 있음
2015년이었나 무튼 그때까지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다고 함


참고로 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백화점과 연결통로가 있고, 올라오자마자 지하에 스벅이 있어서 시간 때우기도 괜찮은듯
나는 건물 맞은편에 있던 스벅에 가려고 다른 출구로 나와서 4출 사진은 없당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전망대로 갈 수 있어서 편함!
백화점은 죄다 명품관이어서 몹시 부티가 나고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전망대 가면 엄청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됨…)
또 백화점 화장실이 엄청엄청 좋기 때문에 들러도 좋을듯 (⑅´•⌔•`)*✲゚*。


백화점이 가로로 넓은 편이 아니라서 금방 전망대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음!
위치는 5층에 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온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대만은 신기하게 아직도 카드보다 현금을 더 많이 쓰는데,
키오스크, 노캐시 문화에 익숙해진 한국인은 신기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가 ㅎ 성격급한 한국인을 위한 키오스크(카드만 가능)가 있었다!
줄 길게 서있는 왼쪽으로 기계가 2개? 정도 있었는데 아무도 안써서 우리가 가서 표 예매했다
지금 보니까 인터넷(케이케이데이 등)에서 미리 예매할 수 있는데 현장구매보다 더 저렴한 것 같다


그리고 대만에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다고 느낀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기본으로 있고 한국어 설명도 생각보다 많은 점!
일본어까지는 많아도 한국어 매뉴얼은 거의 못봤는데 대만은 웬만한 관광지에 한국어 설명이 많아서 편했다
마치 지금처럼 후후


카드만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카드에 맞는 결제수단을 클릭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 그리고 이 키오스크에서는 89층까지 가는 티켓만 가능하다
보니까 101층까지 가는 게 있던데, 그건 NTD 2,000 (약 KRW 85,000)이고 아까 긴 줄 서러 가야한다


한자는 진짜 알못이라 모르겠지만 무튼 되는 중이라는 거 같다


3명치 샀는데 보니까 왜 2명치로 써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티켓에 보면 입장가능 시간이 있긴 한데 발급받고 그냥 바로 줄 서는 것을 추천…
생각보다 입장하는 줄도 대기시간이 오래걸리고 직원 말에 의하면 바로 줄 서도 된다고 함


귀여운 세모녀

 

101층까지는 굳이? 싶을 정도로 모두 89층을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따


줄 기다리면서 이런 포토존도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디카로 일행 사진도 찍어주고
89층 올라가면 인화할 수 있는 교환권도 준다
무료인 줄 알았으나…


오래 기다린 끝에 드디어! 엘베 앞까지 왔고


5층에서 89층 가는 데 35초밖에 안걸린다
중간에 귀 멍멍해지니까 침 잘 삼켜야 한다


그리고 아까 사진 교환권 들고 가면 바로 보여주는데 얼마였지 돈은 생각 안나는데
굳이 싶어서 인화는 안함


그리고 높기는 정말 높았다
타이베이는 건물들이 다 노후되고 심각하게 오래돼서 쓰러질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들이 층수가 낮고 한국 강남처럼 고층빌딩들이 거의 없어서
전망대에서 모든 전경이 다 보일 정도로 뷰는 좋았다


이 건물을 지으면서 지진 때문에 인부들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고
대만 자체가 지진이 잦은 나라여서 거대한 추를 건물에 흔들리지 말라고 보관? 설치해둔 곳
그리고 나는 이날 새벽 엄마와 동생 자고 있고 혼자 놀고 있었는데 진도5의 여진을 겪었다…


이래저래 사진 스팟을 많이 만들어둬서 여기서 한 500장은 찍은 듯 함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실외가 나오고 그러면 강풍을 맞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타이베이101 건물 색은 요일에 따라 바뀐다고 한다
토욜에 방문해서 이날은 남색(파란색)


그리고 내려가는 게 더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오는 건 맘대로지만 내려갈때는 쉽지 않다
저녁시간 즈음해서 내려가려고 했더니 모두 밥먹으러 가는지 내려가는 줄만 30분 넘게 기다린 듯 하다


겨우겨우 타서 내려갔다
내려갈 때는 몇초인지 안세주던데 귀 멍멍하게 빨리 내려온 것 같다


내려오는 엘레베이터 안

 

1층에서 본 타이베이101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타이베이는 이 전망대가 생각날 정도로 조성을 잘 해뒀다
한중 관계 때문에 대만 사람들이 한국 싫어하는 경우도 많이 증가했다고 하던데,
K 문화 덕분인지 만나는 사람들 모두 호의적인 느낌이었다
그 90층 실외에서 너무 뷰가 예뻐서 “와 미쳤다 미쳤어!!!” 하는데
옆에 현지인들이 따라하고
엘베 기다리는데 직원들이 “여행 왔어요?”라고 물어보는 등등
코로나 때문에 모두 유튜브 등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 문화를 배워서 그런가 신기하기도 하고
확실히 19년까지 여행 다닐 때랑 다른 것 같기도 하다

무튼 타이베이101 재밌고 오래 앉을 수 있도록 카페도 있고 의자도 많아서
건물멍 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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