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보도자료

2. 보도자료 작성 : 본문 리드문 쓰는법, 제목이랑 똑같이

이퐁이 2023. 8.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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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제목이랑 똑같은 내용을 풀어서 쓸 것.

1) 제목 어떻게 쓰나요?

제목 작성법은 아래 글 참고바람
1. 보도자료 작성 : 제목 쓰는 법, 최대한 간단하게

1. 보도자료 작성 : 제목 쓰는 법, 최대한 간단하게

한 줄 요약 : 주어, 동사로 구성해서 최대한 간결하게 쓸 것. 1) 제목과 리드문의 중요성 기자들은 보통 하루에 보도자료 메일만 50개 이상을 받는다고 한다. 그 중 기자들은 오늘 어떤 기사를 쓸

2pong2.tistory.com


2) 리드문 정의

리드문은 보도자료 본문의 첫번째 문장을 의미한다.
보도자료는 보통 5~6문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 조 건 두괄식으로 구성된 역삼각형 구조의 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첫번째 문단이 중요하고, 그 문단의 첫번째 문장이 바로 리드문이다.

첫문장을 무조건 기깔나게 잘 써야한다

2-1) 좋은 예시

출처 : 뉴스와이어

우선 제목에 주어와 동사로 어떤 내용인지 최대한 간략하게 만들고, 리드문에 해당 주어와 동사를 풀어쓰면서 핵심을 지켰다.
이렇게 제목과 리드문에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리드문, 첫번째 문단 쓸 때 쓸데없는 정보(최근 트렌드, 이슈, 사건사고 등)는 절대 넣어서는 안된다.

하나 더 예시가 있다.

출처 : 뉴스와이어

마찬가지로 제목에 있는 주어 동사가 리드문에 그대로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명심할 것이 제목과 리드문을 통일해야 하고, 한 문장으로 제목을 다시 풀어 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2) 아쉬운 예시

출처 : 뉴스와이어

우선 기자들은 이 제목만 봐서는 열어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리드문이랑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바로 뒤로 가거나 기사로 쓰기 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어서
(공식 홈페이지 오픈이 주제인지, 홍보 캠페인 주최가 주제인지) 귀찮아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제목에 주어가 없고(주어가 길어도 꼭 써야한다) 리드문의 주어+동사와 맞지 않으므로 제목을 수정하고 리드문도 수정해야 하는 상황.

수정 제목(1) : EU 및 CNIEL, ‘유럽 에센셜’ 공식 홈페이지 오픈
수정 리드문(1) : ~~~‘유럽 에센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수정 제목(2) : EU 및 CNIEL,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 주최
수정 리드문(2) : ~~~ ‘유럽 에센셜’을 주최한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한 보도자료 안에서 많은 내용을 담고 싶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나기도 한다.

하나 더 예시가 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이것 역시 제목이 일단 올바르지 않고(갑자기 인천의 모든것이요…?)
엄밀히 말하면 리드문의 주어랑 제목의 주어가 애매하게 안맞는다
제목은 이렇게 쓰면 기자들이 안볼 확률이 굉장히 높은 편

수정 제목(1) : 인천 영종하늘 도서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수정 리드문(1) : 인천 영종하늘도서관은~~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목을 광역시에서 도서관으로 수정)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제목은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뒤 따라와서 바로 보이는 리드문은 제목이랑 똑같이 쓰면 된다.


3) 보도자료 리드문 쓰는 법

제목과 리드문을 함께 작성하는 가장 좋아 보인다. 딱히 둘 중 어느것이 먼저여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한 보도자료 안에서는 하나의 주제로만 이야기를 해야한다.
우리 회사 완전 짱이다? 끝내준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 는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우리 회사 이거 했어 하고 간단하지만 멋지게 보여줌으로써
기자들과 독자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


4) 마무리

어쩌다보니 제목에서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아서 리드문 작성법이 다소 짧게 끝났지만
그만큼 제목이랑 리드문이 보도자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제목과 리드문의 주어+동사는 무조건 일치해야 하고,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명료하게 작성할수록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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